프랑스 마르세유 여행에서 즐기는 하루: 히든 스팟부터 맛집까지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마르세유는 지중해와 맞닿아 있는 매혹적인 항구 도시로, 그 풍부한 역사와 문화적 다양성 덕분에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이자 두 번째로 큰 도시로서, 2,600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마르세유는 그 자체로 유럽의 여러 문화가 융합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곳은 다양한 관광 명소와 문화적 매력이 풍부하지만,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와 트렌디한 맛집들까지 포함하면 더욱 특별한 여행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이번 가이드에서는 2024년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마르세유에서 하루를 완벽하게 보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장소부터 히든 스폿과 핫한 맛집까지 모두 담았습니다.
프랑스 마르세유
마르세유의 하루를 시작하는 완벽한 장소: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대성당
마르세유에서의 하루는 반드시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대성당(Basilique Notre-Dame de la Garde)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이 성당은 도시를 내려다볼 수 있는 탁월한 위치에 자리 잡고 있으며, 마르세유의 수호성인으로 여겨집니다. 19세기에 네오 비잔틴 양식으로 건축된 이 성당은 마르세유 전역과 지중해의 푸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특히 아침 일찍 성당을 찾으면 관광객이 많지 않아, 보다 여유롭게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성당의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마르세유의 구항구와 멀리 펼쳐진 지중해까지 한눈에 들어오며, 이른 아침의 고요한 분위기는 여행의 시작을 아름답게 열어줍니다.
성당에 오르는 길은 도보로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힘들다고 느껴진다면 관광버스나 작은 기차인 르 프티 트랭(Le Petit Train)을 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성당까지 가는 길에서 이미 멋진 마르세유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 하루의 시작을 상쾌하게 맞이할 수 있습니다.
마르세유 구항구 산책: 르 보 시엘 카페에서 커피 한 잔
성당에서 내려와 구항구(Vieux-Port)로 향해보세요. 마르세유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이곳은 옛날부터 무역과 상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습니다.
수많은 상인들과 어부들이 이곳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지금은 현대적인 요트가 정박해 있는 평화로운 항구로 변모했습니다.
구항구를 따라 산책하다 보면 마르세유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풍경과 함께 활기찬 현지인들의 모습을 마주하게 됩니다.
산책 후에는 르 보 시엘(Le Beau Ciel)이라는 트렌디한 카페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을 즐기세요.
이곳은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항구가 보이는 멋진 전망을 자랑하며, 현지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신선한 로스팅 커피와 함께 제공되는 크루아상이나 프렌치토스트는 이곳의 인기 메뉴로, 마르세유에서의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는 데 완벽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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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의 히든 스팟: 라 빌라 메디테라네 & 뮤셈
커피 한 잔으로 에너지를 충전했다면, 이제는 마르세유의 숨겨진 여행 명소인 라 빌라 메디테라네(Villa Méditerranée)를 찾아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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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독특한 디자인의 건축물로, 마르세유의 현대적인 문화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라 빌라 메디테라네에서는 다양한 국제회의와 전시회가 열리며, 마르세유의 다채로운 문화적 배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꼭 방문해야 할 곳은 바로 옆에 위치한 뮤셈(Mucem)입니다.
마르세유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관인 뮤셈에서는 지중해 문명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가 열리며, 고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마르세유와 지중해 지역의 문화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뮤셈의 옥상에서는 항구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장관을 볼 수 있어, 인스타그램에 올리기에도 완벽한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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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이 사랑하는 점심 맛집: 라 보 엣라 카이트
점심시간이 되면 마르세유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숨겨진 맛집인 라 보 엣라 카이트(La Boîte à Sardine)에서 점심을 즐겨보세요.
이곳은 해산물 요리로 유명하며, 매일 신선한 생선과 조개류를 현지 어부들이 직접 잡아와 요리하는 곳입니다. 그날그날 제공되는 메뉴는 달라지지만,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만든 요리는 언제나 훌륭합니다.
특히 정성스럽게 구워낸 정어리 요리인 ‘사르디니(Sardines)’는 이곳에서 꼭 먹어봐야 할 메뉴 중 하나입니다.
입에서 살살 녹는 식감과 신선한 재료가 주는 풍미가 일품이며, 문어 샐러드나 전통 지중해식 생선 스튜인 ‘부야베스(Bouillabaisse)’도 놓치지 말아야 할 선택입니다.
예술과 역사의 조화: 레 파니 지구 탐방
점심을 마친 후에는 마르세유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 중 하나인 레 파니(Le Panier)로 향해보세요.
이곳은 중세 시대로부터 이어져 온 좁은 골목길과 독특한 건축물이 어우러져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 줍니다.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벽에 그려진 다채로운 벽화와 예술적인 그래피티가 마르세유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레 파니 지역은 과거에 이민자들이 많이 살던 곳으로, 현재는 예술가들과 창작자들이 모여드는 창의적인 공간으로 변모했습니다.
이곳에서 작은 갤러리와 부티크 상점들을 둘러보며 예술적인 영감을 느껴보세요. 또한, 이 지역에는 비에이 샤리에르(Vieille Charité)*라는 역사적인 건축물이 있는데, 과거에는 고아원으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오후의 여유를 즐기는 방법: 카탈랑 해변에서 수영
오후에는 마르세유의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인 카탈랑 해변(Plage des Catalans)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이 해변은 도심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며, 깨끗한 모래사장과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어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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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의 맑고 시원한 물에서 수영을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해변가에서의 한적한 오후를 만끽해 보세요.
이곳에서는 주말마다 비치 발리볼 경기를 구경할 수 있으며, 파라솔을 빌려 여유롭게 책을 읽거나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바쁜 여행 일정 속에서 한 템포 쉬어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카탈랑 해변은 마르세유에서의 완벽한 오후를 보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저녁 식사와 함께하는 지중해의 풍미: 레스토랑 르 푸에
저녁 식사는 마르세유의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르 푸에(Restaurant Le Poulpe)에서 즐겨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레스토랑은 마르세유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위치에 자리하고 있으며,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지중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요리 중 하나는 문어 카르파치오(Carpaccio de Poulpe)로, 얇게 썬 문어와 신선한 허브, 올리브 오일이 조화를 이루어 독특한 풍미를 자아냅니다.
또한, 신선한 생선 스테이크와 마르세유의 지역 와인을 곁들인 저녁 식사는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줄 것입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마르세유의 풍미를 가득 느낄 수 있는 르 푸에는 여행의 마지막 저녁을 완벽하게 장식해줄 것입니다.
마르세유의 밤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법: 빌라 라 쿠르사이
저녁 식사를 마친 후에는 빌라 라 쿠르사이(Villa La Courseille)에서 한잔하며 마르세유의 밤을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곳은 트렌디한 바 중 하나로, 아름다운 테라스에서 마르세유의 밤하늘을 감상하며 칵테일을 즐길 수 있습니다.
빌라 라 쿠르사이는 특히 창의적인 칵테일 메뉴로 유명하며, 바텐더가 직접 만들어주는 지중해 스타일 칵테일은 현지에서 수확한 과일과 신선한 허브를 사용해 독특한 맛을 선사합니다.
이곳에서 느긋한 시간을 보내며 여행의 피로를 풀고, 마르세유의 밤 분위기에 흠뻑 취해보세요. 칵테일 한 잔과 함께 마르세유에서의 하루를 여유롭게 마무리하는 것은 이곳 여행의 마지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마르세유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도시지만, 히든 스팟과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맛집들을 함께 탐방한다면 더욱 깊이 있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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